상하이 통계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상하이시 부동산 개발 투자금액이 966.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올해 7월달의 하락 수치에 이어 두번째로 나타난 하강 현상이다.

동시에 부동산 투자가 고정자산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축소되었으며, 지난 3분기 부동산 투자가 고정자산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로 동기 대비 3.5%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투자 구조로 볼 때, 지난 9개월 동안 오피스텔 투자가 117.94억 위안으로 23.1% 증가한 수치를 보였을뿐, 기타 각종 분양주택은 모두 하강세를 보였다.

그 중, 분양주택 투자는 618.49억 위안으로 6.5% 감소, 상업 및 영업용 주택 투자는 115.68억 위안으로 6.4% 감소, 기타 주택 투자는 114.55억 위안으로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 상황으로 볼때 새로 시공한 면적이 1,659.58만 평방미터로 9.1% 감소하였는데 이는 부동산 개발 투자가 감소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 됬다.

상하이 통계국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상하이시 부동산 개발 투자는 715.77억 위안으로 누계 수치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것이다.

또한 지난 3분기 누계 수치로 볼 때 상하이 부동산 개발 투자의 하강폭은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7개월 동안 1.5%에서 지난 3분기의 3.6%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