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 통계국에서 지난 1월 12일에 발표한 2008년 중국 부동산 운영상황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는 30,580억 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20.9% 성장하고, 분양주택의 투자 규모는 22,081억위안으로 전체 부동산 비중의 7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중국 부동산 개발상의 주택 시공면적은 27.4억 평방미터로 동기대비 16.0%증가, 새로 시공한 면적은 9.8억 평방미터로 2.3% 성장, 주택 준공 면적은 5.9억 평방미터로 3.5% 하락하였다.

지난해 부동산 개발기업의 토지구입 면적은 3.7억 평방미터로 8.6% 줄어들었으며, 토지 개발면적은 2.6억 평방미터로 5.6% 줄어들었다.
특히 분양 건물의 판매 면적은 6.2억 평방미터로 지난해 대비 19.7% 감소되었으며, 그중에서 분양주택의 판매 면적이 20.3% 줄어들었다.
또한 분양 건물의 총 판매액은 24,071억 위안으로 19.5% 줄어들었으며, 분양주택의 총 판매액은 20.1%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말까지 중국 분양 건물의 공실 면적은 1.64억 평방미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21.8% 증가하였으며, 분양주택의 공실면적은 9,069만 평방미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3% 증가하였다.

작년 12월달 중국 70개 대중도시 주택 판매가격이 평균 0.4% 하락, 새로 건축한 분양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0평방미터 이하의 소평형 주택가격은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볼때 지난해 12월달 새로 건축한 분양주택 가격이 인상한 도시로는 48개 도시로 그중 인촨(银川)이 9.1% 인상, 원저우(温州) 8.1%, 진화(金华) 6.9%, 베이하이(北海) 6.6%, 산야(三亚) 6.1%의 성장을 이루고, 가격이 내려간 도시로는 21개로 특히 선쩐(深圳)이 18.1% 하락, 광저우(广州) 9.4% 하락, 난징(南京) 5.8% 하락, 충칭(重庆) 5.2% 하락, 꾸이린(桂林) 5.2% 하락하였다.

살던집의 경우 41개 도시가 판매 가격이 인상되었으며 그중에서 산야(三亚)가 15.0% 인상, 난닝(南宁) 12.0%, 란저우(兰州) 7.5%, 인촨(银川) 7.2%, 시닝(西宁) 6.6%의 인상폭을 보였다. 가격이 내려간 28개 도시에서는 선쩐이 18.7% 내려갔고, 샤먼(厦门) 6.9% 하락, 빠오터우(包头) 4.8%, 충칭(重庆)이 4.5% 하락하였다. 지난해 12월달 중국 부동산 경기지수는 96.46 포인트로 전월에 비해 2.0포인트 하락하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9.99 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통계 되었다.

1월 23일 인민방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