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부(이하 주건부) 관계자는 지난 27일, 주건부에서 빠른 시일 내에 부동산 투기 도시의 부동산 등록 정보를 타 지역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정보의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40여 개 도시의 부동산에 대한 ‘통일 조회’가 가능하며 타 지역 주택 구매금, 구매금의 행방, 시세에 대해 ‘통일 감독’이 이루어 져 타지에서 폭리를 취해 집값을 인상하는 행위를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여 개 2, 3선 도시 주택 제한구매에 동의해

주건부와 2, 3선 도시 지방정부의 ‘구매제한에 대한 협의’가 계속 되면서 주건부는 20여 개의 2, 3선 도시와 ‘제한구매조치 출시’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하였다. 하지만 협의가 끝난 도시에 대해서는 신 정책이 출범하기 전까지 공개를 유보한 상태이다.

이번 협의를 통해 각 지방 정부는 9월초부터 자체로 제정한 구매 제한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5일 절강성 타이저우시(台州市)는 주택 제한조치를 발표하여 절강성 2, 3선 도시에 대한 제한구매가 실제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주건부 정책연구센터 부주임은 “구매제한조치 발표 순서는 우선 주택건설부에서 표준을 제정하면 지방에서 자체 실 상황에 따라 다시 주건부에 올리면 관련 규정을 발표하게 된다”며 “이는 지방에서 현지 상황에 맞게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주건부는 정책 제정이 아닌 규정 감독을 책임진다”고 강조했다.

반도도시보(半岛都市报) 08월 2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