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일부 도시의 부동산 구매제한정책(限购令)의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정책이 연장될지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일 주택건설부(住建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주택건설부(住建部)는 2011년말에 정책이 마감되는 도시는 현지 정부에 구매제한의 기간을 연장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총 48개 도시에 구매제한령(限购令)이 내렸고 그 중 36개 도시는 구매제한 정책의 마감 시간을 정하지 않았다. 구매제한 정책의 마감시간이 있는 도시는 푸저우(福州), 샤먼(厦门), 하이커우(海口) 등 12개 도시이며 그 중 난닝(南宁)의 마감시간은 2012년 2월 29일이고 기타 11개 도시의 마감시간은 모두 2011년 12월 31일 이다.
　　
이밖에 도시마다 제한의 폭이 다르며 제한 폭이 가장 큰 베이징은 구매제한 기간이 5년이고 가장 제약이 적은 곳은 취저우(衢州)로 현지 호적만 4번째 주택의 구매를 제한하며 광저우(广州),  주하이(珠海) 등을 비롯한 일부 도시는 주요지역만 구매제한을 실시했다.

구매제한정책(限购令)이 곧 마감될 11개 도시의 현지 정부는 아직까지 구매제한정책의 연장에 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청완보(羊城晚报) 12월 4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