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12년 1월 1일부터 개인 주택대출금리는 새로운 기준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은행은 올해 3차 금리상향조정후의 새로운 금리를 실행하여 다음달부터 대출금 인상을 의미한다.

올해 2월9일, 4월6일, 7월7일 잇따라 조정된 3차례 금리 인상은 대출기한이 5년이상의 기존금리를 지난해 6.4%에서 7.05%로 높였으며 최근 2년내 구매된 주택대출금리는 10%인상한다.   

이처럼 높아진 금리는 많은 팡누(房奴 집의 노예)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어 주택대출을 한 주민은 “계산해보니 이런식이면 한달에 200위안이상이 추가 부담되는 셈이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신금리기준인 7.05%로 계산하면 한달에 240위안씩 일년에 3천원을 더 상환해야 되는 셈인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대출금리인상은 은행에 가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며 월 금리인상과 총 인상액수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지만 대략적으로는 원 대출상환금액보다 2, 3백위안을 더 추가하여 신용불량기록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점점 커지는 대출상환 압력으로 인해 조기상환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비해 은행관계자는 조기 상환이 꼭 합리적인 것은 아니며 상황을 고려하는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즉, 주택 구매할 때 대출 혜택과 궁지진(公积金)으로 대출을 지불한 경우에 궁지진 자체의 낮은 금리로 대출 압력은 크지 않으며 금리혜택을 받은 사람은 더욱 필요없다. 또, 투자를 목적으로 구매한 주택과 대출 지불기한이 절반이상이 지났을 경우 조기상환을 할 필요가 없다.

수 년전에 대출받은 주택구매자는 대부분 30%의 금리인하 우대 혜택을 받았으나 올해 구매한 주택은 기존금리에 적용하거나 심지어 10%의 금리인상을 적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기준금리로 10만위안을 20년의 상업대출을 받을 경우 매 10만위안은 39위안이 늘어나 50만 대출시 매월 대출금은 39×5=195위안이 늘어난다.

동방재부넷(东方财富网) 12월 2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