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상하이 이쥐(易居)부동산연구원은 「9월 신축 일반주택 재고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재고가 전 분기와 동기 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9월 말 현재, 이쥐부동산연구원이 조사한 35개 도시의 신축 일반 주택 총 재고량은 2억 8,013만㎡로, 전 분기 대비 4.0%, 동기 대비 23.8% 증가하여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일선 도시(一線城市)의 전 분기 대비 주택 재고량이 8개월째 증가하고 있고, 9월에는 증가폭이 더 커졌다는 것이다. 이는 일선 도시 네 곳의 시장 거래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이번 조사 기간 동안 이선 도시(二線城市)의 부동산 재고가 일선 도시보다 빠르게 소진되었다고 밝혔다. 35개 도시 중, 16개 도시의 부동산 매매율이 전 분기 대비 상승했고, 그 중 선전(深圳)과 광저우(廣州)의 매매율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35개 도시의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재고 소진 주기는 여전히 긴 편이며, 10월에도 대부분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인하될 전망이다.

 

출처:중국전문가포럼